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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강력한 라인업과 안정성…EMR 선택 고민이 필요한가요?"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4차 산업 혁명을 타고 의료 정보 분야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특히 그중에서도 진료의 시작과 끝이라고 할 수 있는 EMR(전자 의무 기록) 분야는 각축전이 벌어지는 전장 중의 하나다.이른바 빅3로 불리는 유비케어와 이지케어텍, 비트컴퓨터가 장악하던 시장에 수많은 스타트업들이 저마다의 장점을 기반으로 도전장을 내고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새로운  UI(user interface)를 앞세워 차별화를 꾀하는 기업들의 등장에도 좀처럼 점유율의 변동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특히 일선 1차 의료기관, 즉 개원가에서 유비케어와 의사랑의 존재감은 여전히 넘사벽(넘을 수 없는 사차원의 벽)으로 여겨진다.그렇다면 과연 이러한 수많은 도전에도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 비결은 뭘까.대학병원 수준의 의료 정보 시스템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세실내과를 찾은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의사랑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점유율의 배경을 살펴보기 위해서다.이 자리에서 이치훈 대표원장을 비롯한 원장단은 유비케어의 다양한 라인업을 통한 강력한 확장성과 오랜 업력에서 나오는 안정성을 강조하며 의사랑을 선택할 수 밖에 없는 배경을 설명했다.세실내과의원 이치훈 대표원장(사진 왼쪽)과 민준기 원장Q. 새로운 EMR을 들고 나오는 기업들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지만 의사랑의 점유율은 넘사벽이다. 실제로 사용하는 입장에서 이유가 무엇일까?이치훈 원장-가장 큰 기반은 안전성이라고 본다. 사실 의사들은 무엇보다 안전성을 우선시 하는 것이 사실이다. 가장 많이 검증된 것을 최우선적으로 검토하는 셈이다. 특히 개원할때는 온통 불확실한 것 투성이인 만큼 진료의 기본이 되는 EMR마저 굳이 모험을 걸 필요가 없다. 가장 많이 쓴다는 것 그것 자체가 이미 경쟁력이다. AS와 심사 지침 업데이트 등의 대응력에서도 이미 검증이 끝나지 않았나.민준기 원장-혁신 기술에 대해 관심이 많은 편이라 의료기기 전시회 등에 자주 나가보는 편인데 유비케어가 늘 공격적으로 새로운 시도를 도모하는 것 같다. 계속해서 기능을 확장하고 개선해 나가면서도 늘 한발 먼저 새로운 시도를 한다는 것이 신뢰를 주지 않나 생각한다.Q. 최근 UI와 UX를 개선한 EMR이 계속해서 출시되고 있다. 다양하게 접해봤을 듯 한데 의사랑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이유가 있나?이치훈 원장-물론 워낙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보니 새로 나온 EMR들에 비해 플랫폼 디자인이나 이런 부분들이 다소 딱딱한 느낌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확장성에서 이 부분을 상쇄한다고 본다. 실제로 모바일 접수 예약 시스템은 상당한 도움이 되는 것이 사실이다. 의사랑에서 곧바로 접수 상태와 예약 현황을 즉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병원 운영에 큰 도움이 된다. 의사랑 패키지의 장점이라고 본다.민준기 원장-과거 대학병원에서 사용하던 EMR과 비교해 보면 웹 기반으로 돌아가는 플랫폼은 장점도 있지만 단점도 분명하다. 사실상 익스플로러 창을 열어놓고 입력하는 시스템과 다르지 않은 만큼 안전성과 속도면에서 한계가 있다. 하지만 의사랑의 경우 반대의 경우로 이 단점이 없다는 것이 장점이 될 수 있다고 본다.Q. 의사랑 모바일 접수 예약 시스템-키오스크와의 연계성을 강조했는데 사실 새롭게 도입하는 개념인 만큼 고민도 많지 않았을까 싶다. 과감히 이를 도입한 계기가 있다면?민준기 원장-가장 큰 이유는 로딩이었다. 전화와 문서로 진료 예약을 하고 문진표를 작성하고 진료가 끝나면 계산을 위해 카드를 주고 받고 하는 일 모두가 너무나 소모적인 업무 아닌가. 이 부분이 해소되면서 월등하게 워크 플로우가 좋아졌다. 코로나 시대에 감염 위험이 크게 줄어든 것도 또 하나의 혜택이다.물론 처음에 도입할때 고민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내과의 경우 대부분이 만성질환을 가진 고령 환자라는 점에서 이를 활용할 수 있을까 우려되는 부분이 있었다. 하지만 요새 워낙 식당과 커피숍 등에 키오스크 등이 광범위하게 확산돼 있어 크게 무리없이 다들 활용하는 것을 보고 안도했다. 특히 소아의 경우 부모들이 워낙 능숙하다는 점에서 진료 시간에 맞춰 방문할 수 있다는 점을 높게 사는 것 같다.이치훈 원장-사실 진료를 하면서 임산부나 노약자들이 30분에서 1시간씩 대기실에 앉아 있는 모습이 너무 안타까웠다. 더욱이 장사하는 환자들은 시간이 돈 아닌가. 1시간 동안 병원에서 안절부절하는 모습에 미안한 적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모바일 예약 시스템이 들어오면서 미리 접수를 하고 딱 시간 맞춰 진료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매우 높아졌다.민준기 원장이 설명한 것처럼 직원들의 로딩이 확 줄어든 것도 매우 만족스러운 부분이다. 처방전이나 수납 같은 경우도 키오스크를 통해 진행되니 확연하게 직원들의 일이 줄어든 부분이 있다. 오죽하면 직원들이 모바일 접수 예약 시스템과 키오스크를 효자라고 표현한다.세실내과가 활용중인 의사랑 풀 라인업 시스템Q. 이외에도 세실내과에서 유비케어의 다양한 솔루션을 도입한 것으로 알고 있다. 연계성을 강조했는데 확실한 시너지가 있는건가?이치훈 원장-앞서 설명한 것 외에도 의사랑 CRM과 UBPACS도 사용중에 있다. 환자들에게 내원 안내나 검진결과 안내를 위해 사용하게 됐는데 환자마다 맞춤 메시지를 보낼 수 있어 효율적인 환자 관리가 되는 것 같다. UBPACS는 검사 결과를 의사랑과 연동하여 볼 수 있어 진료 시 화면을 바꾸지 않고도 확인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다.앞으로 검강검진 서포트 기능이 추가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 부분도 적극적으로 도입해 활용하려고 계획중에 있다. 환자의 휴대폰 또는 태블릿으로 문진 작성을 요청할 수 있고 이 내용은 물론, 검진 결과도 의사랑에서 바로 확인을 할 수 있다고 들었는데 이 부분에 기대를 가지고 있다.민준기 원장-사실 EMR에 타사 프로그램을 연계하려고 하면 상당히 무거워지고 느려지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유비케어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모두를 만드니 이러한 연계성이 매우 뛰어난 편이다. 마치 애플 생태계 같은 느낌이라고 보면 될 듯 하다.CRM이 세팅이 되면서 최근에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아침마다 그날 예약돼 있는 환자들에게 일괄 예약 확인 문자가 발송되고 예방 접종 환자의 경우 주의 사항 등을 보낼 수 있다. 사실 대학병원에서는 거의 다 활용하는 서비스지만 개원가에서 활용하는데는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다. 모바일 예약 시스템과 키오스크, CRM을 병행해 적절히 활용하면서 효율적인 방법을 찾아가고 있다.Q. 미소몰닷컴도 활용중이신 걸로 알고 있는데 이 부분도 연계성을 강조했다고 봐도 될까요?이지훈 원장-아무래도 그 부분이 큰 것 같다. EMR 창에서 버튼 하나만 누르면 바로바로 필요한 물품들을 확인할 수 있는 만큼 활용도가 높다. 처방에 필요한 부분들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장점도 분명하고 제품들도 활용도 높고 좋은 제품들을 잘 선별하는 듯 하다.산소 튜브를 예를 들면 다른 곳에서 구매한 제품은 예상보다 길이가 길거나 하는 문제들이 있었는데 미소몰닷컴에서 구매한 제품들은 이러한 부분들이 없었다. 아무래도 경험과 데이터가 밑바탕에 있어 그렇지 않나 싶다.유비케어 라인업의 장점을 설명하고 있는 이치훈 원장(사진 오른쪽)과 민준기 원장Q. 의사랑에서 계속해서 라인업을 보강하고 있기는 하지만 실제 진료현장에서의 요구는 또 다른 부분이 있을 것 같다. 보강했으면 하는 부분이 있다면?민준기 원장-검진 부분에 대한 업데이트를 기대하고 있다. 사실 전자문진표 등이 모바일로 가능하긴 하지만 고령 환자들은 이를 제대로 활용하는데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결국 대부분 병원에 방문해서 작성을 하게 되는데 이걸 프린트하고 나면 노안 등으로 인해 잘 보이지 않고 나아가 다 종이 서류로 남기 때문에 이를 보관하는 것도 상당한 일 중의 하나다.의사랑에서 이 부분을 쉽고 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잘 마무리가 돼서 말 그대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또 하나는 환자들이 매번 올때마다 키와 몸무게, 혈압, 혈당 등을 재는데 이 부분이 일회성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추이를 분석하거나 한눈에 볼 수 있도록 IOT 개념으로 연결할 수 있는 기능이 생긴다면 매우 도움이 될 수 있을 듯 하다.이치훈 원장-같은 생각이다. 요즘 워낙 웨어러블 기기들도 발달하고 있고 각 가정에 웬만한 기기들이 구비돼 있는 경우도 많은 것이 사실이다. 결국 미래의 EMR은 환자의 삶 속으로 들어갈 수 밖에 없다고 본다. 집에서 잰 혈압과 혈당이 EMR로 자동으로 연결된다면 의사와 환자 모두의 충성도를 이끌어 낼 수 있지 않을까.한가지 더 얘기하자면 연장선상일 수도 있지만 기술력 있는 스타트업들과의 연계도 한번 생각해 보면 좋겠다. 이 기술이 EMR과 연계되면 정말 좋을텐데 하는 좋은 기술들이 많은데 실제 임상 현장에서 현실화되는 경우가 많지 않은 듯 하다. 유비케어가 안정적 인프라를 가지고 있는 만큼 먼저 손을 내밀면서 라인업을 확장하면 어떨까 생각한다.Q. 얼리어답터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한 솔루션들을 사용하고 있는데 신규로 개원하는 의사들에게 필요한 팁을 하나 준다면?이치훈 원장-신생 기업들에게는 미안한 말이지만 무조건 안정성을 생각하라고 얘기해 주고 싶다. 예를 들어 만약 회사가 어려워져서 문을 닫게 되면 3년전, 4년전 환자 기록이 완전히 분리된다는 점에서 개원의의 입장에서는 재앙에 가까운 상황을 맞게 된다. 확장도 연계도 중요하지만 첫번째는 안정성이다. 이게 바탕이 돼야 확장과 연계를 생각할 수 있는 것이다.민준기 원장-같은 이야기일 수 있지만 검증된 솔루션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사실 처음 개원하게 되면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게 된다. 새로운 솔루션도 좋지만 개원 준비와 세팅으로 바쁜 시간에 굳이 시행착오 확률을 높일 필요는 없다고 본다. 개원 역시 사업과 마찬가지라는 점에서 걱정거리는 최대한 줄이는 것이 좋다. EMR의 선택 또한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2022-07-13 05:30:00의료기기·AI

똑닥·키오스크, 진료 불편 줄이고 업무 효율 높이고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똑닥 키오스크 서울 서대문구 휘소아청소년과의원은 접수 대기시간이 길다는 환자들의 하소연에 따라 모바일 진료 접수를 도입한 지 어느덧 3년이 됐다. 인천 소재 온소아청소년과의원은 개원과 동시에 키오스크를 설치했다. 디지털에 익숙한 젊은 엄마들이 주요 이용자들인 만큼 진료 외 절차 간소화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서였다. 지난해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 통계에 따르면, 동네 병원을 뜻하는 의원 중 폐업한 곳만 1179곳에 달한다. 매해 평균 1200~1300곳, 하루 평균 의원 3곳이 문을 닫는 셈이다. 그러나 여전히 서울에서만 약 8500곳이 넘는 의원이 운영 중이다. 개원가에서는 환자 진료 경험 만족도 향상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꾀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디지털 기반 서비스를 도입해 ‘환자를 생각하는 병원’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모바일 예약 접수 서비스 ‘똑닥’을 운영하고 있는 비브로스에 따르면, 대형병원이나 성형외과 등 일부에서 환자 관리 및 노쇼(No-Show) 방지를 취지로 시작한 예약 알림 서비스가 접수 직후 대기현황 알림 서비스로 확대돼 진료 문화로 정착되면서 전국 3만여개 의원 중 약 1만개 의원에서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 똑닥 모바일 접수 소개 이미지 특히 2차 감염 등 우려로 긴 대기시간에 민감한 소아과의원에서 인기가 높다. 휘소아청소년과의원은 “소아과 특성상 환자들의 하소연 대부분이 긴 대기 시간이었다”며 “2017년부터 시작한 똑닥의 모바일 접수 서비스를 통해 환자들에게 대기 순서와 예상 대기시간을 휴대폰으로 안내함으로써 막연히 대기하던 환자들의 불편을 해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환자들의 원내 체류 시간이 줄어 쾌적한 대기 공간과 2차 감염 예방 등 부수적 혜택까지 제공하면서 환자들이 충분히 만족하고 있다”며 “똑닥을 통해 병원 운영을 위한 비용은 줄고 접수는 하루 평균 100건 이상 늘어 큰 홍보효과를 보고 있다”고 전했다. 경기 시흥시 연세조이소아청소년과의원은 “접수와 수납, 처방전 출력이 가능한 키오스크 이용 후 데스크 업무가 줄었고 특히 주말이나 야간 진료 때 부족한 일손을 메우고 있다”고 말했다. 개원과 동시에 키오스크를 도입한 인천 연수구 온소아청소년과의원 원장은 “디지털에 익숙한 젊은 환자들은 똑닥 QR진료카드를 활용하는 등 똑닥 애플리케이션과 키오스크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직원이 개입해야 했던 세부적인 절차를 간소화하면 환자들이 오히려 친절한 병원이라는 평가를 내린다”고 덧붙였다. 최근 비브로스는 소아과의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을 통해 사전 문진 기능을 개발해 제공 중이다. 똑닥을 통해 환자가 직접 기록한 최근 12개월간 키 몸무게 등 성장 변화와 최근 3일간 체온 변화 및 해열제 복용량 정보를 전자차트(EMR)에 도표 형태로 제공한다. 사전 문진 기능 개발에 참여한 경기 화성시 연세호호소아청소년과의원 원장은 “진료 대기 중 간호사를 통해 전달받는 단편적인 환자 정보로는 정확한 진단에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사전 문진 기능을 도입하면 환자가 직접 입력한 상세 증상을 바탕으로 주치의와 같은 맞춤형 진료를 제공할 수 있어 환자들의 재방문율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송용범 비브로스 대표는 “환자 불편을 개선하고 환자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까지 만족시키는 ‘젊은 병원’으로 변모하는 과정 속에서 개원가 어려움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병원 업무를 간소화하고 오직 진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 환자와 의사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똑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19-06-19 08:51:30의료기기·AI

홍역 비상 ‘똑닥’으로 설에도 안심하세요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비브로스(대표 송용범)가 운영하는 간편 병원 예약접수 서비스 ‘똑닥’이 최근 홍역이 유행하면서 소아과 병의원을 중심으로 트래픽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대구에서 첫 홍역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북상하며 지난 23일 기준 총 35명이 잇달아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국 1만여곳 똑닥 제휴 병의원에서는 원내 2차 감염을 대비해 똑닥을 통한 모바일 접수를 안내하고 있다. 똑닥으로 진료를 접수하면 접수 완료 시점부터 똑닥 앱을 통해 실시간 대기번호를 확인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면역력이 약한 어린 자녀가 진료 대기실에 머무는 동안 각종 바이러스 및 병원균에 노출되는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어 이미 엄마들의 육아 필수 앱으로 자리 잡았다. 홍역은 접촉자의 90% 이상이 발병하는 급성 감염병. 초기 증상이 발열, 기침, 콧물, 결막염 등 단순 감기로 오인할 수 있어 확산 위험이 더욱 큰 질병이다. 특히 민족 대이동이 이뤄지는 설 연휴를 열흘 정도 앞두고 예방접종을 하지 못한 영유아를 기르는 엄마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선 홍역 유행 지역 중 표준접종 일정 전인 만 6∼11개월 영유아에 대해 접종시기를 앞당기길 권고했다. 이에 비브로스는 예방접종의 경우 비보균자가 병원을 방문하기 때문에 병의원 내 2차 감염 우려가 있어 똑닥으로 예방접종을 미리 예약접수한 뒤 차례에 맞춰 내방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 설명했다. 송용범 비브로스 대표는 “매년 설과 추석이 되면 휴일 진료 병의원 혹은 24시간 문 여는 약국을 찾기 위해 똑닥 사용자 수가 급증해 트래픽 과부하를 겪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이번 설 연휴 기간에는 홍역 등 감염병 이슈로 사용자가 더욱 늘 것으로 예상돼 서버를 최대한으로 확장해 모든 사용자에게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미 전국 병의원 3곳 중 1곳과 제휴를 맺은 똑닥은 인프라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해 오는 2월부터 사용자가 직접 똑닥 미사용 병의원 중 모바일 접수를 희망하는 병원을 똑닥에 알리는 ‘원해요’ 기능을 출시한다.
2019-01-24 13:50:26의료기기·AI

똑닥 ‘모바일 진료접수’ 카카오톡에 담았다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간편 병의원 예약·접수 서비스 똑닥을 운영하는 비브로스(대표 송용범)가 카카오와 함께 기획해 개발한 모바일 진료접수 기능이 카카오톡에 ‘병원가기’ 서비스로 정식 출시됐다. 카카오톡 진료 접수증 화면 7일 비브로스에 따르면, 카카오톡 병원가기 서비스는 비브로스가 지난해 9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 먼저 출시한 ‘진료접수’ 기능에 모바일 진료접수라는 새로운 문화를 정착시킨 노하우를 담아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기존 진료접수 기능은 카카오톡 검색 기능을 활용해 개별 병의원의 플러스친구 홈을 찾아 진료를 접수하던 방식이었다. 재진 병의원의 경우 플러스친구를 카카오톡 친구로 등록하면 터치 몇 번으로 간편하게 진료를 접수할 수 있는 장점이 있었다. 하지만 갑자기 병의원을 찾을 경우 내 주변 병의원을 찾기 어렵고 그나마 병의원 명을 알아도 같은 이름의 병의원이 다수 검색되는 등 일부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 더보기 탭의 ‘병원가기’ 서비스는 기존 플러스친구 홈 기능은 유지하되 똑닥에서 병의원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과 유사하게 개발해 기존 불편함을 모두 해소했다는 게 비브로스의 설명. 사용자는 ‘내 주변 병원 찾기’ 기능으로 현 위치 중심 거리가 가까운 병의원을 모아 볼 수 있고, 지도를 통해 원하는 지역 어디든 병의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똑닥과 마찬가지로 소아청소년과 이비인후과 내과 등 총 13가지로 분류된 진료과목별로 병원을 찾을 수 있고 검색을 통해 카카오톡으로 모바일 접수가 가능한 병의원만 모아 볼 수도 있다. 이때 진료 받고자 하는 병의원 접수 버튼을 터치하면 병의원 플러스친구 접수 페이지로 접속하고 진료실마다 대기 상황을 파악해 간편한 모바일 접수를 할 수 있다. 물론 어린 자녀의 진료를 부모가 대리 접수할 수도 있다. 병의원은 별도 이용료 없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서비스 제휴만 동의하면 똑닥은 물론 카카오톡 ‘병원가기’로 모바일 접수를 바로 시작할 수 있다. 똑닥과 카카오톡 ‘병원가기’ 서비스 정보와 제휴 동의 방법은 똑닥 홈페이지(http://hospital.ddocdoc.com/apply)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용범 비브로스 대표는 “최근 수요와 공급 불균형으로 개원가 경영이 어려워지면서 비급여 뿐만 아니라 급여항목을 중심으로도 환자 유치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미 많은 병의원들이 홍보를 목적으로 플러스친구를 사용하고 있는데 카카오톡으로 모바일 진료접수 기능까지 제공한다면 실질적인 환자 유치까지 가능해 병원 마케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2019-01-07 08:54:20의료기기·AI

병의원 진료예약접수 ‘똑닥’ 성장 잠재력 무궁무진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비브로스는 똑닥의 성장성을 높이 평가받아 총 90억원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똑닥을 운영하는 비브로스(대표이사 송용범)가 시리즈C 투자로 총 90억원을 투자 받았다. 24일 비브로스는 이번 투자유치가 똑닥이 출시 2년 만에 누적 이용 건수만 1000만건이 훌쩍 넘고, 병의원 3곳 중 1곳은 제휴병원으로 확보하는 등 폭발적 성장세로 헬스케어분야에서의 잠재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비브로스는 국내 최초 병의원에 모바일 진료 접수를 제공한 뒤로 모바일 예약 서비스, 대기현황판 알림톡 서비스 및 카카오톡 병원 접수 등 사용자 편의를 위해 공격적인 기술 개발을 해왔다. 덕분에 평균 30분이나 되는 병원 진료 대기시간이 절약되면서 모바일 접수라는 새로운 문화를 자연스럽게 정착시켰다. 이제 사용자들은 집이나 카페 등 어디서나 아픈 증상을 검색하고 진료과목을 추천받아 사용자와 가장 가까운 병원으로 모바일 접수 후 기다림 없이 진료실로 들어간다. 이번 투자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신한금융투자 등 주요 기업과 개원 의사 중심 개인 투자자들은 물론 유비케어·신패스홀딩스 등 기존 주주들 역시 참여했다. 투자에 참여한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박카스 및 일반의약품을 판매하는 동아제약과 전문의약품 판매 및 신약개발에 주력하는 동아에스티 등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는 지주회사다. 똑닥은 투자 유치에 힘입어 2019년부터 진료비 결제와 실손보험 다이렉트 청구 시스템 등 핀테크 분야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병원은 물론 약국·보험사 등 헬스케어 전반의 서비스를 똑닥 하나로 만날 수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똑닥은 최근 카카오와의 시너지로 인한 트래픽의 폭발적 성장 등 4차 산업혁명 핵심인 디지털 헬스케어산업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똑딱의 모바일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송용범 비브로스 대표는 “똑닥이 시장으로부터 인정받기까지는 벤처정신으로 무장한 직원들의 열정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스타트업 DNA를 가진 인재를 계속 충원해 2019년에는 헬스케어 플랫폼시장의 완전한 선점과 트래픽 기반 매출 극대화 그리고 상장 주간사 선정 등 2020년 IPO를 향해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8-12-24 09:03:38의료기기·AI

모바일 예약접수 ‘똑닥’ 전국구 서비스 확대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부산·경남권 대표 전자의무기록(EMR) 솔루션기업 포닥터(대표 이동현)가 11월부터 자사 전자차트 ‘매직차트’에 비브로스(대표 송용범)의 ‘똑닥’과 연동한 모바일 접수 및 대기현황판 서비스를 시작했다. 2일 포닥터에 따르면, 매직차트에 똑닥의 모바일 진료 접수 기능과 접수 후 대기 순번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대기현황판 기능을 제공하기 위한 연동 개발을 마치고 이달부터 병원과 환자 모두에게 무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브로스는 국내 대표 EMR 솔루션 기업들과 맺은 정식 독점계약을 통해 똑닥의 모바일 예약·접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인프라로 전국 병의원 90% 이상을 확보했다. 또 각 EMR 프로그램과 국내 최초로 모바일 연동 시스템을 구축하고 안정적인 헬스케어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똑닥은 서비스 출시 후 1년 7개월 동안 모바일 접수와 예약, 대기현황판, 무인접수 등을 차례로 서비스하면서 환자에게 시공간적 제약을 해소시켰다. 이를 통해 환자가 몰리는 소아과를 중심으로 3040 젊은 엄마들의 입소문을 타며 사용자 수가 빠르게 증가했고 병원에서도 접수 프로세스를 똑닥으로 전환하는 등 헬스케어시장의 필수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더불어 지난 9월부터는 카카오톡에서도 똑닥의 모바일 접수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돼 월 200만 건이 넘는 사용량을 기록하는 등 병원뿐만 아니라 환자에게도 병원 필수 아이템으로 인정받았다. 포닥터는 똑닥과 연동함으로써 매직차트를 사용하는 병의원에게 내원 환자 정보 확인이나 접수 순서를 안내하는 등 사무업무를 최소화시키는 진료 접수 업무 자동화 시스템 전면 도입을 선언했다. 이동현 포닥터 대표는 “포닥터는 병의원과 환자 모두에게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똑닥과의 동행을 결정했다”며 “11월부터 매직차트를 사용하는 병의원에 단계적으로 똑닥 서비스를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용범 비브로스 대표는 “포닥터와의 똑닥 서비스 연동을 통해 부산·경남지역 제휴 병의원의 폭발적 확대를 기대한다”며 “부산·경남지역을 포함한 국내 사용자들이 똑닥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똑닥 서비스를 원하는 병의원은 홈페이지(https://hospital.ddocdoc.com/apply)를 통해 자세한 설명과 함께 서비스 제휴 신청까지 할 수 있다.
2018-11-02 07:24:53의료기기·AI

카카오톡에서 병의원 실시간 진료접수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간편 병원 예약접수 모바일 서비스 똑닥을 운영하는 비브로스(대표 송용범)가 카카오와 공동 기획한 ‘카카오톡 병원가기’ 서비스의 ‘진료접수’ 기능을 오는 6일 선보인다. 4일 비브로스는 “병원에 대한 환자의 불편사항 1순위인 긴 대기시간을 해소하기 위해 최근 병원을 중심으로 모바일 진료 접수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카카오와 함께 약 4400만명이 사용하는 카카오톡으로 진료 접수할 수 있는 기능을 출시하면서 병원과 환자 모두가 편리해지는 모바일 접수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카카오톡 사용자라면 누구나 똑닥의 진료접수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의사랑(유비케어)과 u차트(비트컴퓨터) 등 국내 주요 전자차트(EMR)와 실시간 연동하는 똑닥의 대기 환자 현황 정보 및 모바일 진료접수 기능을 카카오톡에 담은 것. 사용자는 카카오톡으로 검색해 찾은 접수 가능 병원을 플러스 친구로 등록하면 터치 몇 번으로 진료를 접수할 수 있다. 등록해둔 병원은 언제든 카카오톡 친구 목록에서 확인할 수 있어 재진 접수가 훨씬 편리해진다. 또 진료 접수 시 진료실마다 대기 인원수를 바로 파악할 수 있고 어린 자녀의 진료를 부모가 대신 접수할 수도 있다. 이때 병원 플러스친구 홈에서 영업시간이나 공지사항 등 병원 기본정보와 사용자 진료후기 등을 볼 수 있어 병원 선택에 도움이 된다. 또한 ▲카카오맵 ▲카카오내비 ▲카카오택시 등 카카오의 다른 위치기반 서비스와 연동해 사용자가 직접 병원 위치를 찾는 수고까지 덜어준다. 비브로스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시작한 대기현황판 서비스 누적 이용건수는 약 300만건이며 8월 기준으로 매일 5만여 명이 사용한다. 따라서 진료접수 이용자도 단기간에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송용범 비브로스 대표는 “최근 4차 산업혁명의 주요 산업으로 헬스케어산업이 부각되면서 의료서비스 이용 패턴 변화에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병원과 환자를 연결하는 모바일 헬스케어 O2O 서비스로 똑닥이 이목을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편리한 도구로 사람들의 건강을 꿈꾸는 비브로스와 새로운 연결을 통해 더 편리하고 나은 세상을 꿈꾸는 카카오가 뜻을 같이 하는 것은 놀랍지 않다”며 “누구나 병원서비스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 병원가기’와 같은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비브로스는 카카오톡 진료접수 기능 도입을 희망하는 병원들에 사전 신청을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똑닥 홈페이지(http://hospital.ddocdoc.com/apply)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8-09-04 09:14:13의료기기·AI

똑닥,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대상 수상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송용범 비브로스 대표가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간편 병원 예약·접수 모바일 서비스 똑닥을 운영하는 비브로스(대표 송용범)가 ‘2018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대상’에서 헬스케어 앱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농림축산식품부·한국브랜드경영협회 후원으로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소비를 위한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비브로스 똑닥은 병원 밖 어디서나 진료를 접수하고 대기시간을 스스로 가늠할 수 있어 진료 대기실이란 공간적 제약 해소를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진료 대기실에서 머무는 시간을 최소화함으로써 시간절약은 물론 2차 감염 예방도 할 수 있어 재사용률이 75%에 달하는 병원 필수 앱으로 인정받아 수상의 명예를 안았다. 송용범 비브로스 대표는 “병원과 환자 모두가 편리해지는 모바일 접수 서비스를 제공한 덕분에 소비자로부터 좋은 상을 받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똑닥은 사용자들이 더 편리한 방법으로 건강해질 수 있도록 모바일 병원 예약·접수 문화를 선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8-08-30 14:33:52의료기기·AI

추석 연휴 ‘문 연 병원’ 검색 필수 앱 ‘똑닥’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매년 추석에는 크고 작은 안전사고들이 발생한다. 명절을 맞아 고향에 내려가서 가족이 아프면 병원을 찾는 것부터가 생소하고 어려운 일. 더욱이 올해 추석은 임시공휴일 등이 더해져 최장 9일 동안 긴 휴일이 예정돼 있어 연휴 기간 문 연 병원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만일의 상황을 위해 필요하다. 이에 정부 기관과 포탈사이트, 헬스케어 전문 앱 등에서는 다양한 형태로 연휴 기간 운영되는 병의원 정보를 제공한다. 복지부 산하 보건복지콜센터(국번 없이 129)와 119 구급상황관리센터(국번 없이 119)를 통해 전화로 안내 받을 수 있고 오는 29일 오후 6시부터 응급의료포털 홈페이지(www.e-gen.or.kr )와 복지부 홈페이지( www.mohw.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다음 등 주요 포탈에서 ‘명절병원’으로 검색하면 응급의료포털 홈페이지 등과 동일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사용자 위치를 중심으로 가까운 곳에 있는 문 연 병원에 대한 정보 및 진료 시간, 현 위치에서 병원까지의 빠른 길을 안내하는 네비게이션 기능, 카카오택시 호출 기능 등 단순 정보 제공뿐 아니라 병원까지 도착하기 위한 여러 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인 ‘똑닥’이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하는 필수 앱으로 손꼽힌다. 똑닥은 지난 4월 모바일 접수·예약서비스를 시작한 헬스케어 O2O 앱으로 9월 현재 전국 5000여개 의원에서 스마트폰을 통한 실시간 병원 대기 현황 정보 제공 및 무료 접수 서비스를 구축했다. 또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문 연 병원 및 모바일 접수 가능 병원 정보를 제공해 언제 어디서나 가장 빠르고 편하게 병원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한다. 특히 ‘명절 진료 병원 정보 및 모바일 간편 접수’ 및 ‘명절 관련 각종 건강 정보’ ‘연휴 기간 동안 시술 가능한 미용성형 병원 이벤트 정보’ 등 다양한 정보와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똑닥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브로스 송용범 대표는 “스마트폰이나 온라인으로 병원을 단순히 검색하는 기능은 좋은 정보가 될 수는 있겠지만 사용자의 그 다음 활동에 대한 도움은 주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실질적으로 병원을 방문하는 이용자들에게 병원에서 기다리는 시간을 절약해 줄 수 있어야 진정 가치 있는 서비스가 된다”며 “명절 연휴뿐만 아니라 시기적으로 필요한 건강 관련 정보와 편의 기능들을 제공해 사람들이 건강해지는 편리한 방법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추석 명절 동안 문 연 병원 정보’ 등 관련 상세 내용은 똑닥 어플리케이션(Android·iOS 무료 다운로드) 및 똑닥 웹사이트와 고객센터(1899-6826)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7-09-27 18:13:42의료기기·AI

비브로스 진료예약·접수 ‘똑닥’ 추가 투자 유치 ‘뚝닥’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전국 병원 예약·접수 O2O(Online to Offline) 애플리케이션 ‘똑닥’을 서비스하는 비브로스(대표이사 송용범)가 추가 유상증자를 통해 공격적인 사업 확대에 나선다. 비브로스는 지난해 헬스케어 상장사 ▲비트컴퓨터 ▲유비케어 ▲랩지노믹스 등으로부터 100억원에 달하는 Series B 투자 유치에 이어 30일 카카오 투자전문 자회사 ‘카카오인베스트먼트’로부터 20억원과 기존 최대주주 유비케어 13억원 등 총 33억원 규모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 비브로스가 제공하는 헬스케어 플랫폼 앱 ‘똑닥’은 지난 4월 모바일 접수·예약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병원에서 기다리는 시간을 절약해 주는 필수 앱’으로 자리매김 했다. 실제로 서비스 개시 4개월이 지난 현재 전국 의원급 의료기관 약 4000곳·3만건 이상의 진료예약·접수가 똑닥 앱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비브로스 고승윤 CFO(재무이사)는 “이번 추가 유상증자는 단순한 자금 유치 성격을 넘어 기업가치 성장을 위한 강력한 전략적 주주 네트워크 구축 의미가 더 크다”고 강조했다. 비브로스는 앞서 의원 EMR 시장점유율 1위 유비케어를 핵심 주주로 영입하고 ‘의사랑’과 똑닥 연동을 통한 독보적인 진료·예약서비스를 제공해 타사 시장진입 장벽을 견고하게 갖췄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이에 더해 신규 주주인 카카오인베스트먼트 투자 유치는 B2B를 기반으로 B2C 서비스까지 한층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O2O 서비스는 특성상 서비스 공급 인프라와 사용자 인프라가 동시에 확보되는 선순환 구조가 사업 성공의 필수조건. 이런 점에서 비브로스의 추가 투자 유치 행보와 이를 통한 서비스 확대는 모바일 앱 기반 스타트업의 이상적인 성공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비브로스는 올해 말까지 최대 주주인 유비케어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전국 3만여 곳에 달하는 의원급 의료기관 중 약 30%에 해당하는 9000여곳에 똑닥 인프라를 구축해 전국 어디서나 모바일 예약·접수로 사용자 진료 대기시간을 절약할 수 있도록 성장시킬 계획이다. 비브로스 송용범 대표이사는 “모바일 예약·접수는 시작일 뿐이다. 앞으로 전 국민의 병원 이용 과정에서 불필요한 시간과 수고를 줄여줄 수 있는 환자와 병원 모두에게 유익한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추가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7-08-31 11:55:25의료기기·AI

‘똑닥’ 모바일 접수예약서비스, 환자·의원 모두 만족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아이가 아플 때 출근 전 소아과에서 30분 이상 대기하느라 회사 지각이 빈번했던 워킹맘 김서진(35)씨. 김 씨는 요즘 ‘똑닥’이라는 앱을 설치한 뒤 병원에서 기다리는 일 없이 진료를 받고 있다. 김 씨는 “이전에는 병원에서 기다리는 것 외에 방법이 없어 힘들었는데 앱을 통해 미리 병원 진료를 접수·예약하고 가면서부터 아침 시간을 효율적으로 아낄 수 있다”며 만족해했다. 특정 시간대에 많은 환자들이 몰려 진료 접수 처리에 어려움을 겪던 경기도 용인시 A소아과. 현재 이곳에서는 당일 내원 환자 약 90%가 똑닥을 통해 접수·내원하고 있다. A소아과 원장은 “똑닥으로 접수하면 환자 정보가 자동으로 EMR 프로그램에 입력돼 업무 처리가 빨라진다”며 “환자 대기시간이 줄어들어 병원 만족도도 높아지고 단골 환자도 늘어났다”며 모바일 접수·예약서비스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비브로스(대표이사 송용범)가 개발한 병원 찾기 앱 ‘똑닥’의 모바일 접수·예약서비스가 빠르게 활성화되면서 사용자와 병원 모두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똑닥은 지난 4월 모바일 접수·예약서비스를 시작한 지 3개월 만에 서비스 이용 건수가 4만 건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바일 접수·예약서비스는 전국 의원 약 6만8000곳 정보를 제공하는 똑닥 앱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쉽고 빠르게 병원 진료를 접수·예약해 병원 대기시간을 줄여주는 서비스. 해당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새로 접수·예약서비스를 시작하는 의원도 늘고 있다. 출시 당시 600여 곳에 불과했던 똑닥 접수·예약서비스 가능 의원은 7월 중순 현재 3000곳 이상으로 증가했다. 이는 3개월 만에 5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비브로스 송용범 대표는 “모바일 접수·예약서비스를 이용하면 몸이 불편한 환자가 병원에서 기다리는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신규 개원하는 의원 등은 기본적으로 모바일 접수를 도입해 내원 환자들에게 적극 안내하는 병원이 늘고 있다”며 “앞으로 모바일 접수·예약서비스를 개선하는 한편 환자와 병원 모두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07-25 10:04:03의료기기·AI

"환자안전사고 보고 월 200건…8월부터 전산으로"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보건복지부가 3년에 걸쳐 약 100억원을 투자해 환자안전 보고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1단계는 환자안전사고 신고 전산화다. 현재는 우편, 팩스, 이메일로만 접수가 가능하다. 환자전담인력 배치에 따른 인력수가 개발, 환자안전지표 개발 등도 추진한다. 보건복지부 정은영 의료기관정책과장은 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의료질향상학회 봄학술대회에서 환자안전 종합 계획을 발표했다. 환자안전법 제정 약 1년만에 대략적인 실행방안이 공개된 것. 2017년 5월 기준 환자안전사고는 총 1740건이 보고됐다. 의료기관 종별로 보면 상급종합병원이 732건으로 가장 많았고 종합병원 679건, 요양병원 233건 순이었다. 환자안전사고는 환자안전 전담인력이 가장 많은 1663건을 보고했고 보건의료인이 70건, 환자가 4건, 환자 보호자가 3건 보고했다. 보고 내용은 낙상 사고가 43%를 차지했고 투약 사고 33%, 검사 4%, 처치 시술 2% 순으로 나타났다. 정은영 과장 정 과장은 "일본은 자율보고 제도 도입 첫해 월 100건 수준의 보고가 들어왔는데 우리나라는 165건 수준"이라며 "제도 초기 보고가 상대적으로 많이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의료인과 환자 보고 케이스는 적은편"이라며 "법은 시행됐지만 정부 인프라나 체계가 미흡해서 활성화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는 이메일, 팩스, 우편 등 환자안전 보고 처리 업무가 수기로 이뤄지고 있는 상황. 복지부는 8월 중으로 전산화할 예정이다. 정 과장은 "올해 환자안전 보고 시스템 관련 예산을 3년간 100억원 정도 확보했다"며 "3단계에 걸쳐 자율보고 시스템 완성을 계획하고 있다. 1단계는 접수 전산화다. 포털사이트를 구축해 8월에 오픈할 것"이라고 말했다. 2단계는 통계분석 기반 마련, 의료기관 유관기관 연계, 모바일 접수, 의료기관 표준 내부 보고 시스템 및 지식관리시스템 개발과정이다. 3단계는 통계분석을 시스템화한다는 것. 정 과장은 "접수된 보고에 대해 전문적 분석 및 매뉴얼을 배포하고 내년부터 R&D를 통한 개선방안 모색을 추진할 것"이라며 "환자 및 환자 보호자의 보고도 독려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환자안전법 시행 1년을 맞는 이달 말에는 환자안전통계보고서를 발간하고, 월단위나 연단위로 통계를 낼 것"이라며 "늦어도 8월까지는 환자안전종합계획을 수립해 발표할 것"이라고 했다. 8월이라는 제한 시한을 둔 이유는 적어도 8월까지는 환자안전종합계획을 수립해야 예산 확보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복지부의 고민은 200병상 이상 병원에 반드시 설치해야 하는 환자안전위원회의 업무 중복 문제. 환자안전위원회는 환자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계획 수립 및 시행, 전담인력 배치, 환자안전체계 구축 운영, 보고자 보호, 환자안전 활동 참여 계획 수립 시행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3월 7일 기준 200병상 이상 병원 중 59%에서 환자안전위원회를 설치하고 있었다. 환자안전 전담인력은 지난달 기준 952곳의 병원 중 596곳(62.6%)이 배치하고 있었다. 정 과장은 "환자안전위원회는 피로도도 높고 감염관리위원회 등 비슷한 기능을 가진 위원회가 이미 여럿 존재하고 있어 중복 문제가 있다"며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환자안전 활동을 위해 전담인력이 있어야 하는데 이들의 실행력을 담보할 수 있도록 인력 수가를 관련 부서와 검토하고 있다"며 "200병상 이하 병원은 환자안전에 취약할 수 있다는 문제 제기도 있어 전담인력 배치 의무 확대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올해 중으로 환자안전 지표를 개발하고 예산을 확보해 내년에는 환자안전실태조사를 진행한다는 계획도 공개했다. 정 과장은 "환자안전 보고 내용, 외국 사례, 실태조사 등을 통해 대표적으로 지표로 삼아야 할 안전사고를 명확히 하려고 한다"며 "올해 말까지 환자안전지표를 개발해 공표할 예정"이라고 했다. 또 "환자안전사고가 어느 정도 규모의 경제적 손실이 있고 어느 정도 사고가 있는지 파악이 안 돼 있다"며 "추경 예산을 확보해 하반기에는 연구를 추진하고 싶었는데 예산이 넉넉지 않아서 내년에 추진해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확보해 후향 검토를 통해 환자안전 실태가 어느 정도인지 파악해볼 예정"이라며 "파악이 돼야 환자안전 목표 설정에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17-06-10 05:30:55학술

삼성서울병원, 모바일 접수시스템 도입

메디칼타임즈=조현주 기자삼성서울병원 건강의학센터는 최근 모바일 접수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수진자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건진프로그램과 시설 업그레이드에 한창이다. 센터는 과거 수진자들이 건강검진을 받기 위해 일일이 창구를 찾던 접수 방식을 개선해 수진자가 도착하면 안내직원이 정중히 마중하고 대기석에서 포터블 PC로 예약확인 및 수진 상황을 체크하도록 하는 모바일 접수 시스템을 도입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 시스템 도입으로 환자는 자신의 진료 시간을 기다리는 동안 지루하지 않게 PDP 화면으로 사회·경제 뉴스를 보고 대기소요 시간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 센터는 내시경실·채혈실 확장, 수납창구 인테리어 변경, 상담부스 증설, 대기소파 교체 등 공간과 가구의 재배치에도 공을 들였다. 건강의학센터 이종헌 소장은 “현재 수진자들이 좀더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개인의 특성에 맞는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맞춤건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가족력 등 고위험인자 관리 시스템을 개발하여 고객 평생 건강관리시스템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3-07-03 21:34:39학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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